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문세환)이 원도심 활성화와 군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근대시민전시장’을 조성하고자 대상지를 모집한다.

근대시민전시장은 군산 원도심에 위치한 장소로 전시장 개관 후 2년 동안 전시공간으로 무료로 개방할 곳으로, 군산의 근대이미지와 부합하고 지역적 특징이 배어있는 곳을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군산시청 및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제안서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서 3월 10일까지 박물관(063-454-7870)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대상지 선정은 제안서, 신청서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되며, 선정결과는 3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사업에 선정된 곳에는 ‘근대시민전시장’이 조성되며, 리플렛, 배너, 포스터 등 전시 홍보물제작 및 언론홍보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박물관 관계자는 “근대시민전시장은 군산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공간에 전시전문가인 박물관이 전시장을 조성함으로써 군산의 원도심 지역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