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회, 인생 2막 노인대학 입학식

입학생 100명, 4월~12월까지 운영

한정근 기자 / 2017-03-23 11:19:49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황긍택)는 23일 2층 강당에서 입학생 100명을 포함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노인대학(학장 김수경)은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들이 건강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생활화할 수 있도록 호응도가 좋은 노인 건강 과목을 운영함으로써 활력이 넘치는 노인문화 조성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노인대학은 4월부터 12월까지 각종 교양강좌와 건강관리, 요가, 챠밍댄스, 웃음치료 등의 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이날 입학식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실버합창단 지휘자 정수희의 성악 독창과 헬리아 공연단의 벨리댄스가 이어졌으며, 김수경 노인대학 학장이 입학생 100명에게 입학허가서를 수여했다.

김주홍 시 복지지원과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를 대하고 보니 군산시의 활기찬 미래가 느껴진다”며 “오랜 연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배움의 열정을 보태 지역사회를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수경 노인대학 학장은 “교육과 여가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어르신에게 제공하여 지식을 고취시키고 평생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입학생들 간의 긍정적인 유대감 형성에 항상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