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 1학년 학생들이 팔마산에서 숲 체험교육을 통해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의 친환경 마인드를 기르고자 진행되는 ‘숲 체험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별 이론교육 1시간, 숲 체험교육 4시간씩 연간 총 90시간 운영된다.

숲 해설가의 진행으로 숲과 자연에 대해 교육하고 숲에서 뛰어놀며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 위주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 (재)군산환경사랑, 푸른군산 21 협의회 등 유관단체의 지원을 받아 실시된다.

22일 열린 첫 수업에는 새싹처럼 귀여움 가득한 1학년 학생들이 팔마산에 올라 봄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루페로 자세히 관찰하고, 바람의 움직임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홍석기 교장은 “숲 체험 교육이 숲을 이해하고 가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숲에서 나무, 곤충, 흙 등을 접하며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