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예술촌 야외갤러리에서 ‘아트 테리토리’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야외갤러리 전시를 통해 개복동 예술인의 거리 일원이 지닌 역사적 배경 안에 ‘사람’을 중심으로 미학적인 공간과 밝고 어두운 내면의 시간을 발견하며 연결해가는 작업을 작품으로 구체화한다는 군산시민예술촌 계획의 일환이다.
 
앞으로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작가와 지역작가의 작품으로 총 5회에 걸쳐 전시될 예정이며 첫 전시작은 이여운 작가(홍익대학교 미술학과 박사)의 ‘빌딩산수’라는 작품이 선정되었다.

비록 삭막한 도시이지만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따뜻한 삶을 상상할 수 있는 작품으로 오는 5월 29일까지 2달간 전시된다.

박양기 촌장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아트 테리토리 전시회를 통해 전시되어 누구나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