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수행중이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축으로 유니버셜 새만금 공간의 창출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팀은 군산대학교의 대표 교육연구 사업단으로서 새만금 친환경 내부개발의 핵심 기술개발은 물론 글로벌 인재양성을 통한 새만금 미래가치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군산대 나의균 총장,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한국농어촌공사 심현섭 새만금사업단장을 비롯한 사업 참여 교수와 대학원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나의균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사업팀을 이끌어 온 김형주 팀장을 비롯한 정승우 교수, 이승태 교수, 원명수 교수 등 참여교수와 대학원생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1991년 새만금 개발 초기부터 연구 분야에 참여하여 새만금과 역사를 함께 해온 지역대학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 대학’이라는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BK21 플러스 사업팀의 지속적인 교육 및 연구 성과가 향후 군산대학교의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바탕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사업단장 김형주 교수는 성과보고를 통해 BK21 플러스 사업팀의 교육 비전과 세부목표, 지난 1년 동안 이룩한 교육 및 연구역량 성과 등을 발표해 시선을 끌었다.

현재 사업 참여 대학원생은 30명으로 SCI논문 4편과 국제학술발표 6편, 국내학술대회발표 21편, 특허등록 7편, 기술 및 노하우 기술이전 각각 2건 등의 질적 성과를 소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개발청의 현황 및 새만금 사업개요를 소개했다.

또한, 2023년에 열리는 국제잼버리대회를 새만금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새만금에 국제잼버리대회를 유치하게 되면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떨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지역 경제에도 많은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교수인 정승우 교수는 군산대학교 환경공학과 환경복원연구실과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최근 1년 동안 수행된 연구 성과 및 현재 수행 중인 거품의 자연토양침투방식을 활용한 무동력 난분해성 오염토양 정화 공정 연구, 서해안 콘크리트 구조물의 염해설계 방안을 발표했다.

원명수 교수는 새만금 내부개발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 토목섬유 튜브 구조체의 연결방법을 소개했고, 초청교수인 군산대학교 기계공학부 이장호 교수는 전북지역 풍력발전중심의 새만금과 신재생 에너지를 소개했다.

김형주 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지부진한 새만금 내부개발이 한층 속도를 내고, 나아가 새만금의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을 한층 도약시키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