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초등학교 총동문회 오안식 신임 회장이 총동문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3일 성산초 총동문회가 제5대 김동석 회장과 제6대 오안식 회장(38회 졸업, 금강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취임식을 갖고 원석재 재경동문회장을 비롯해 채정룡 전 군산대학교총장, 강윤희 성산초등학교장, 동문 선·후배가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동문 선·후배들의 화합을 위한 배구, 공튀기기,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400m릴레이, 동문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열렸다.  

오안식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동문 선·후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100여년의 전통을 가진 학교 총동문회 역할로 지역발전을 이루는 선구자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성산초등학교는 1923년에 개교해 현재까지 9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고판남 세풍 회장을 비롯해 강근호 국회의원, 채의석 전 익산시장, 황호항 전 경무관, 조시영 (주)태창 회장, 채정룡 군산대학교 총장 등이 졸업생으로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지역명문 초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