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서황골 대동제 ‘호아시스 : 흥 페스티벌’

16~18일까지, 다이나믹 듀오 초청 등 다채 행사

한정근 기자 / 2017-05-16 16:33:56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제 40회 서황골 대동제 ‘호아시스’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호원대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교내 중앙잔디광장 및 교내 일원에서 총학생회 주관으로 ‘호아시스 : 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호원대학교의 오아시스’를 표방한 이번 행사는 학부·과별 체험활동, 동아리 공연, 총학생회 문화행사, 인기가수 다이나믹 듀오 초청공연(17일) 등으로 진행된다.

첫째날인 16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야외 게임장, 학생 가요제, 영화 상영 등 문화행사가 열린다.

또한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소망을 적어 나무에 거는 ‘소원나무’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봉사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7일에는 교직원 및 학생,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노래자랑 및 축구대회, 지역청소년 힙합가요제 등 ‘호원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직원 친목회는 같은 날 오후 캠퍼스 일대 및 인근 상가를 돌며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여 학교사랑을 몸소 실천한다.

여기에 17일과 18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호원대 개교 40주년 기념 특별기획공연 ‘호원의 밤’이 개최된다.

17일에는 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 학생들의 뮤지컬 ‘가지각색’이, 18일에는 ‘SBS 신의 목소리’ 출신 권애진 학생을 비롯한 실용음악학부 학생들과 빅마마 출신 신연아 교수의 콘서트가 실시된다.

강희성 총장은 “개교 4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 개최되는 대동제가 건전한 대학문화의 창달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가 되길 기원하며, 호원대학교 학생들의 지혜와 젊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