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외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청소년사이버영어기자단이 1일 발대식을 갖고 전 세계에 군산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산지역에 소재하는 청소년들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역사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사이버영어기자단 ‘ Hi Gunsan Modern Times’를 발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이버영어기자단은 도교육청의 2017년도 주민참여 제안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전북외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미디어와 외국어 능력을 활용해 지역홍보물 동영상제작을 해 유투브나 기타 미디어 매체를 통해 전 세계에 군산지역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1일 발대식을 갖고 6일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탐방을 시작한 학생들은 내년 2월까지 10개월 동안 군산 내 20곳을 탐방 해 홍보자료를 준비하는 한편 미디어 활용 및 지역사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동영상을 실제로 제작하고 지역해설사 시연을 하며 군산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외국어로 홍보하는 홍보물을 완성하면 이를 토대로 본격적으로 지역 홍보에 나서게 된다.
활동지도자 박모니카 씨는 “사이버기자단 활동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해 더욱 잘 알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먼저 활동한 학생들이 지역 내 다른 학생들에게 멘토와 재능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