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복지관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사진전을 연 가운데 주민들이 사진 속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전은 주민 소모임 ‘이웃지기’ 회원들과 나운복지관 하계 실습생들이 함께 준비했으며, 동네의 긍정적인 인식형성과 이웃 간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의 테마는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란 주제로 ‘우리 동네의 꽃은 주민’이라는 의미로 손으로 꽃받침 모양으로 사진을 찍은 사진들이 전시됐다.

마을사진전에 참여한 한 어르신(70세)은 “우리 동네 사람들이 이렇게 예뻤나 싶어 하나하나 자세히 봤다”며 “내 사진도 예쁘게 나와서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