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군산YMCA, 학교밖·위기청소년 선도캠프

범죄예방 교육·해양스포츠 활동 등

한정근 기자 / 2017-08-11 14:43:09

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0일 군산 한국해양소년단에서 군산YMCA와 함께 ‘학교 밖·위기 청소년’ 등 총 4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도 캠프를 전개했다.

이 캠프는 또래와의 의사소통 부재, 미래에 대한 막연함으로부터 발생하는 학교 밖·위기 청소년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해주고, 해양스포츠 활동을 함으로써 소속감 및 사회성을 고취시키고 범죄 및 비행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2014년 6월부터 군산YMCA와 군산경찰서가 함께 시행중인 ‘청소년 사랑의 밥차’에서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 온 청소년들로, 이 날 범죄예방 교육, 해양스포츠 활동, 상담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은영 군산YMCA 사랑의 밥차 운영위원장은 “청소년들과 함께 야외활동을 함으로써 더욱 가까워진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고민을 나누고 싶은 청소년들이 있다면 사랑의 밥차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최원석 서장은 “학교밖 청소년·위기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준 군산YMCA 및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선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망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