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탐구실험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리울초등학교 양서윤(왼쪽), 고유노 학생

지난 12일 서울과학전시관에서 열린 제25회 과학탐구실험전국대회(주최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군산아리울초등학교 6학년 고유노, 양서윤 학생이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제시된 실험 주제에 대해 2명이 학생들이 협력해 창의적인 실험을 설계해 그 과정과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험 주제는 대회에서 공개된다.

고유노, 양서윤 학생은 과학을 즐기고 좋아해 평소 실험 능력을 갈고 닦으며 남과는 다른 생각,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산출하는 과학적 사고능력을 키워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회에 꾸준히 도전한 결과 전국대회 최우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손에 쥐었다.

변재현 지도교사는 “너무 쟁쟁한 학생들이 많이 출전하는 대회라 처음에는 아이들도 긴장을 많이 했지만 아이들이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즐기는 본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성규 교장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소통할 수 있을 때 세계를 리드하는 실력 갖춘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교육적 철학 하에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활동를 장려해 왔다”며 “이러한 의사소통능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과학적, 창의적 결실을 맺은 학생들에게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고유노, 양서윤 학생은 이번 대회 수상으로 학생과학 해외 탐방 행사 참여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