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선도지역 거리 상설공연’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민제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며, 지역 예술인과 지역 관광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군산 시간여행 마을'이라는 우수한 하드웨어를 공연･관광패키지로 개발하기 위해 시도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첫 공연은 오는 23일 우체통 거리에서 열린다. 우체통 거리는 군산우체국 주변 주민들로 구성된 ‘도란도란공동체’가 2016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하면서 조성되었으며 주민들이 직접 폐 우체통을 손질하고 그림을 그려 상가 앞에 설치한 바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거리 상설공연이 침체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어 많은 시민과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