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어린이교통공원 내 안전체험관을 이달부터 토요일 자율관람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시는 다양한 실전체험을 통해 교통·생활·재난·해상 분야에서 재난 대처능력과 생활안전의 소중함을 배우고자 토요일 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안전체험교육은 평일 3회(오전 10시, 오전 11시30분, 오후 2시)에 걸쳐 실시했으나 학부모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 증가, 자녀와 주말체험학습 교육 참여증가, 타 시·도 종합안전체험관의 미구축 등에 따른 새만금 관광과 병행한 가족단위 방문 증가로 토요일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9월부터 토요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보다 나은 안전체험관 환경조성을 위한 방문객 설문 조사 등 선진 안전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교통공원 이용객수는 2015년 9,769명, 2016년 1만4,733명, 올해는 1만6,500명 가량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영재 교통행정과장은 “군산어린이교통공원의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시민, 방문객들 모두에게 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전국민의 안전문화 운동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어린이안전체험관은 안전불감증 해소 및 안전생활 습관화 등을 위해 체험형·현장형 다양한 종합안전체험시설을 구축하고 군산시민 안전의식 제고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