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인이 재구성한 제3의 동화
창작문화공간 여인숙 ‘박지수 개인전’
창작문화공간 여인숙이 기운가득청년 프로그램 ‘박지수 개인전’을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His skin is brighter than my futur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청년예술인으로, 특히 불안에서 시작된 시대정신에 대한 그들만의 예술 언어를 새롭게 생성하는 과정을 담았다.
상상의 이야기를 전달하면서도 동시에 사회의 관습과 법규를 전달하는 매개이기도 한 동화, 그 동화적 세계의 전복을 통해 ‘소수자-사회적 규정’이라는 두 가지 코드를 재탐색하고 생산시켜 자의적인 제3의 동화로 재구성하는 작업들이 선보인다.
지역 레지던시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에 대해 깊은 사유와 고민의 기회를 제공하는 여인숙은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지역 내 사람과 사람에 대해 주목해 한 단계 더 밀도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담론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오프닝 세레모니로 작가와의 대화 ‘청년공유’가 8일 오후 3시 ‘여인숙’에서 펼쳐진다.
월요일은 휴관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여인숙(471-1993)으로 하면 된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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