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역 각 대학에서 창업교육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공시된 대학알리미 창업교육 현황에 따르면 대부분의 대학들에서 창업강좌가 확대되고 있으며 창업경진대회와 창업캠프 등의 교육이 시도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군산대학교는 2015년 창업강좌 12개 이수자 606명 창업동아리 35개 동아리 참여인원은 182명에서 2016년 창업강좌 12개 이수자 479명 창업동아리 42개 동아리 참여인원은 194명으로 확대 되었으며 창업경진대회 3회(참여인원 280), 창업캠프 5회(참여인원 165)를 개최한 바 있다.

군산대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LINC)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창업교육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호원대 역시 2015년 창업강좌 12개 이수자 535명, 창업동아리 10개 참여인원 49명에서 2016년 창업강좌 22개 이수자 897명, 창업동아리 12개 참여인원 61명으로 증가했으며 창업경진대회 2회(참여인원 110명)창업캠프 1회(참여인원 19명)를 개최했다. 

전문대학인 군장대학은 2015년 창업강좌 11개 이수자 823명, 창업동아리 2개 참여인원 14명에서 2016년 창업강좌 26개 이수자 869명, 창업동아리 2개 참여인원 15명으로 창업강좌가 2배 이상 증가했다.

군산간호대학교의 경우 2015년에는 창업교육이 미미했으나 지난해 8개의 창업강좌가 개설되어 267명이 이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처럼 극심한 청년취업 불황 속에서 확대되고 있는 대학에서의 청년 창업교육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 좀 더 내실을 갖춰 역량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교육 방침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