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아카데미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군산시청 대강당(2층)에서 인문학자인 김경집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은 밥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김경집 작가는 서강대 영문과와 동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카톨릭대학교 인성교육센터 및 인간학교육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다양한 강연과 방송, 저술 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문화운동에 참여하는 등 인문학의 나눔과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김경집 작가는 ‘25년 배우고, 25년 가르치고, 25년은 저술과 강연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젊은 시절의 다짐대로 미련 없이 대학 강단을 떠나 시민들 곁으로 다가온 인문학자다.

현재는 글 쓰고 책 읽는 일로 나머지 삶을 꾸려가고 있으며 충남 해미에 작업실 수연재(樹然齋)를 마련해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엄마 인문학’, ‘고장난 저울’, ‘고전 콘서트’, ‘인문학은 밥이다’, ‘고전, 어떻게 읽을까’ 등 다수의 작품이 있으며 2010년 한국출판평론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군산새만금아카데미의 다음 강좌는 김달래 한의사의 ‘체질에 따른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11월 15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수강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인재양성과(☎454-26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