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도전! 독서골든벨 최후 1인은?
문정윤 학생 1등, 독서문화 활성화·인문학 소양 함양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인당도서관이 대학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18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2017 도전! 독서골든벨’을 개최했다.
인당도서관(관장 김미형)은 ‘데미안(헤르만 헤세 저)’을 출제 지정도서로 선정했으며, 행사 참가자는 개교 40주년을 맞이해 선착순 40명(학과별 5명 이내)으로 참가등록을 받았다.
참가등록을 완료한 신청자 전원에게는 독서골든벨 준비를 위해 지정도서인 ‘데미안’을 각 1권씩 증정했다.
독서골든벨 대회는 O/X문제, 객관식, 단답형 주관식으로 40여 문제를 출제했다.
최후에 1인으로 남은 1등 문정윤(사회복지학과 1년) 학생에게 40만 원 상금을 수여하는 등 총 상금 100만원을 입상자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도서관장 김미형 교수는 “대학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해 ‘독서골든벨’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독서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원대 인당도서관은 1996년 지상 6층의 현대식 건물로 개관했으며, 현재 45만여 권(2017년 3월1일 기준)의 단행본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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