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군산시민문화회관을 ‘시민공연홀’로 활용하려던 계획에 제동이 걸리면서 가닥을 잡아가던 군산시민문화회관 활용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했다.
당초 군산시는 군산예술의전당 개관 이후 매각이 실패로 돌아가며 4년 넘게 방치되어 온 시민문화회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로 계획을 세운 후 내년 본예산에 리모델링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리모델링 용역) 예산 1억 1000만 원을 책정하기 위해 지난 11일 용역과제 사전심의를 열었다.
군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일정액의 용역비가 지출될 경우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이번 심의에서 심의위원들은 이번 리모델링 용역에 대해 ‘재검토’하라는 결론과 함께 그 사유로 “다른 활용방안을 찾든 지 활용방안 용역으로 교체하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즉, 공연장보다는 다른 공간으로 활용하는 게 좋겠다는 것.
적절한 활용방안을 세우지 못하면서 주변 상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행정력 부재를 지적하자 최근 6개 부서가 참여하는 군산시민문화회관 활용 TF팀까지 구성하며 일반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가칭 시민공연홀로 활용하는 것으로 방안을 정한 군산시로서는 난감한 상황.
특히 지역 내 다양한 문화활동과 창작활동이 이뤄지면서 군산예술의전당만으로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울 뿐 아니라 시민문화회관도 당초 공연장으로 지어져 다른 기능으로의 전환이 어렵고 건축계의 대가인 김중업 건축가의 유작이라는 상징성과 역사성 때문에 철거하기도 어렵다는 결론 끝에 내린 대안이기에 이번 심의 결과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활용방안을 세우고 다음 행정절차를 진행하며 본 궤도에 오를 것처럼 보였던 시민문화회관 활용, 그러나 또 다시 난관에 부딪치며 언제 재개관할지 길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시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활용방안을 찾을지 아니면 다시 상시심사를 통해 리모델링 용역을 심의에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몇 년째 방치되며 노후화가 심화되고 보수를 위한 긴급 예산만 확대되는 현실에서 군산시가 심의위와 시민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더욱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논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군산시민문화회관은 총 대지 7천897㎡에 연건평 4천 491㎡, 지하 1층에 지상 3층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건물에는 953석의 공연장이 1층과 2층에 걸쳐있으며 제1·2·3 전시실과 나운 전시실로 4개의 전시실이 있다. 또한 대기실 2개소, 분장실 2개소, 화장실 8개소, 야외 공연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친놈이 아래또 있네 구시청문제도 용역결과 나온후 모시의원이 반했잖아 미래 신문 기사에서 나왔잖아 바보야
시민문화회관 뭐 한두 번 나왔냐 멍청이야
용역만 하는 시장이 더 문제지만 또한 반대만 하는 시원이 나 관계자들도 문제다. 그래서 말했잖아 옛날 공공기관에 사장으로 있을때도 용역 조사 많이 했었다고 그래서 문제가 많은 시장이라고 조사 비용 또한세금인데 그래 아래 바보인간아 그래서 문시장이 문제라는데 왜 입을 더러우냐
미친X2017-10-21 09:26:11
아래 미친넘있네..
문제는 문똥신이지?
대안2017-10-19 19:52:44
홈플러스에 매각이 답이다
10년 채워야지2017-10-19 18:45:02
떠벌림 시작 - 용역 - 결정 - 시의회 반대 - 재고 - 다시 용역질2 - 결정2 - 근데 객관적 타당성 결여 - 다시 용역질3.... 무한반복...ㅎ
암만...10년은 채워야 군산시 행정이지.
물론 10년 숙고해도 잘된 경우가 별로 없다는게 함정.
그래도 윗 꼭대기부터 말단까지 봉급 받으며 고개 빳빳이 들고 다닌다는 게 대단함..
일개 기업 이었다면 벌써 다 갈아치웠을듯...
기독교병원2017-10-19 14:55:16
군산은 교회가 부자인 도시이다
시민회관 원하던 교회에다 매각하고
그돈으로 군산 기독교 예수병원 건립 해달라고 하자
관리부족2017-10-19 13:46:29
관리가 부족하면 위탁운영 또는 문학관재사용
그것도 안되면 매각으로 합시다.
시가 예산도 없다면서 끌어앉고 있지 않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