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평생학습인의 큰 잔치인 ‘문해한마당’과 ‘평생학습한마당’을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월명체육관과 은파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26일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7 군산시늘푸른학교 문해학마당’은 늘푸른학교 문해학습자와 문해교사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해학습자들이 학습한 성과물의 전시와 학습장별 장기자랑을 통해 문해학습에 대한 참여자들의 동기 부여와 성취욕을 복돋았다.
‘2017 군산시 평생학습한마당’ 행사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배우는 행복이 시작되는 군산, 평생학습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약 1만5,0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하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평생학습마당은 ▲정리수납, 페이스페인팅, 도자기 공예 등 85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교육생들이 준비한 실력을 뽐내는 경진대회 ▲지역 어르신들 퀴즈대회인 ‘도전 골든징’ 등의 무대행사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평생학습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에는 가상현실(VR) 체험, 드론 및 3D 프린터 체험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체험프로그램이 추가돼 전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여기에 충남 서천군, 전북 익산시와 김제시, 부안군 등 4개 도시의 평생학습관이 행사에 참여해 타 시·군과의 평생학습 교류의 장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동신 시장은 “올해로 군산시가 평생학습도시로 가입한 지 10년이 되는 해가 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 문화 확산 및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즐거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