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교운영위원 청렴문화체험 연수
전남 장성 청렴문화센터 탐방·특강, 교육청간 소통·공유 확대
군산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회장 한경일)는 지난달 31일 전남 장성 일대에서 ‘학교운영위원 청렴문화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공무수행사인으로서의 청렴문화체험을 통해 학교운영위원의 역량강화 및 전문적 자질 함양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자인 공무수행사인이란 ‘행정기관 소속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또는 다른 법령에 따라 설치된 각종 위원회의 위원 중 민간인이지만 공적인 업무를 맡고 공공기관 소관 사무에 관해 자문, 조정, 협의, 심의, 의결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날 연수에는 한경일 회장을 비롯해 각 학교 운영위원장, 운영위원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남 장성 청렴문화센터 내 서원 및 유물전시관, 청백리 전시실 등을 탐방했다.
이후 ‘청렴으로 가는 길’이란 특강을 가진데 이어 ‘숲에서 청렴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충력산에서 편백치유체험 시간을 가졌다.
한경일 회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육청과 학교운영위원 협의회 간 소통과 공유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아울러 공무수행사인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청렴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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