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생회 임원들이 주축이 되어서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 생소한 학생들에게 광주학생항일운동의 역사와 의의를 일깨워  주고, 학생들의 자율역량과 애국심을 함양시키려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학생 인터뷰, 학생항일운동, 학생참여영상 등이 담긴 영상자료를 시청하고, 학생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는 묵념 시간을 개최했다.

특히 학생인권, 학교폭력, 학생의 날과 관련된 학생들의 이야기를 자유선언 형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무엇보다 1·2학년 전체 학생들이 반별로 쓴 문구를 연결해 기념태극기를 만드는 행사는 이날의 하이라이트로 간단한 문구를 쓰는 활동이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는 전체 학생들이 학생의 날 선언문을 제창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지영 학생회장은“이번 행사를 기획하면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고, 학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고현덕 교장은“학생회의 자발적인 기획과 학생들의 협조로 학생의날 기념행사가 잘 이뤄졌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사회 현실에 대한 의식 수준과 자율적인 모습에 대해 감동을 받았고,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더욱 굳건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더 나은 역할을 하기로 다짐하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