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국립학교 우선 지원정책에 의해 초등학교로는 도내 최초로 전교실에 설치된 것으로 건강한 배움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부설초는 이전에도 학교보건법에 따라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교실 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미세먼지 알림 어플을 활용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경우 외부 교육활동을 실내 활동으로 대체하는 등 미세먼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앞으로 공기청정기를 추가 구입해 특별실에도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석기 교장은 “공기청정기 설치로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했으며, 교실 내 초미세먼지(2.5PM)를 어린이와 노인들이 이용하는 보육시설과 노인요양시설과 같은 기준(70㎛/㎥) 이하로 관리한다는 내용을 담은 ‘학교보건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12월에 입법예고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