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한수)은 14일 군산, 부안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와 ‘일반고 특화과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비진학 예정인 일반계고 3학년 학생들에게 맞춤형 직업훈련과 다양한 고용서비스 제공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군산고, 군산동고, 군산남고, 군산영광여고, 부안고 등 5개교가 참여했다.

 이들 고교의 3학년 비진학 학생들에게는 특화훈련과정 외에도 진로상담, 취업알선, 취업성공패키지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기 제공될 계획이다.

 일반고 특화과정은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과정이다. 

 정규교육과정에 준하는 직업훈련을 통하여 단기간에 직무능력 습득과 취업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훈련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훈련참여 일수에 따라 훈련장려금 월 최대 31만 6000원이 지원된다.

 2018년 상반기 훈련과정은 지난 9월1일 66개 훈련과정(사물인터넷, 항공기정비, 특수용접 등) 선정 계획을 공고한 바대로 내년 2∼3월에 시작할 예정이며, 10개월간 진행된다. 

 현재 일반계고 2학년 학생 중 진학을 희망하지 않는 학생은 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해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고 훈련에 참여하면 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군산고용노동지청과 협약학고교는 비진학 3학년생의 맞춤형 직업훈련과 적극적인 고용서비스 제공으로 취업 희망 학생이 안정적인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한수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일반계 고등학교와 협력을 강화하여 특화된 훈련과정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의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이용한 비진학 학생들의 취업 성공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훈련과정 및 훈련참여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직업훈련포털 HRD-Net(www.hrd.go.kr)에서 조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