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총(회장 황대욱)이 오는 22일 저녁 6시부터 미 공군 군산기지 내 실내극장에서 한미친선 특별공연 ‘해피 땡스기빙 울프 팩!’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미 공군 군산기지 장병들의 한반도 평화수호를 위한 노고를 격려하고 우리 시의 우수한 예술문화를 널리 알리는 한미친선교류의 자리로 마련되며 미 공군 8전투비행단 장병 200여 명과 함께 한다.

국악과 무용, 퓨전음악 등 군산예총 예술인으로 재능기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과 멋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황대욱 군산예총 회장은 “경색된 대북관계로 긴장감이 높아가는 가운데 우리 지역에서 평화수호를 위해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아름다운 소리와 춤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었다”며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