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농촌의료 선구자 쌍천 이영춘 추모음악회
군산개정교회에서 국악·무용·합창 등 시민들 재능기부
제6회 쌍천 이영춘 박사 추모음악회가 오는 24일 오후 6시 군산개정교회(최용준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추모음악회는 이영춘 박사 추모 37주기를 맞이해 문화동아리 ‘서쪽사람들(대표 채승훈)’과 개정교회, 쌍천이영춘박사추모사업회가 주최하고 동부교회, 성광교회, 군산와이즈맨, 무용협회군산지부 등 10여개 후원단체의 뜻 있는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된다.
이영춘 박사 소개 영상자료를 시작으로 천연염색공간 선 이혜숙 대표의 ‘쌍천-두 개의 천’, 국악찬양, 아리울 어린이무용단 ‘청실홍실’, 군산소년소년합창단 합창, 악기 연주 등이 이어진다.
한편, 이영춘 박사는 서기 1903년 평안남도 용강군 출생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의학박사로 가난하고 불쌍한 농민 환자들을 위해서 농촌 환경 위생과 의료인 양성에 헌신했다.
초대 군산의료원장과 개정간호학교(현 군산간호대) 설립자이며. 한국농촌위생 연구소를 만들고 결핵, 성병, 기생충박멸사업 등과 청십자 의료보험과 우리나라 최초학교급식, 도서?낙도 보건지소 보급에 앞장섰다.
한편 이영춘박사추모사업회에서는 이영춘 박사 교과서 등재사업을 추진하고자 이영춘 박사 가옥에서 1만 여 명 서명을 진행 중이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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