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강문화예술원(이사장 김갑식) 부설 군산문화예술단(단장 정월선)이 오는 9일 개복동 소재 시민예술촌에서 제15회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송년음악회는 군산문화예술단이 주최하고, 군산시와 금강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있다.

 이정숙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음악회는 시낭송, 열림마당, 무용, 민요합창, 가야금병창, 판소리, 품바 등 다양한 무대로 꾸며진다.

 정월선 군산문화예술단장은 “시민과 함께 하는 가무악공연이 어느덧 열다섯번째 돌을 맞게 됐다”라며, “아무쪼록 여러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를 사랑하며, 우리안의 순수성을 발견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문화예술단은 사회복지시설, 재경향우단체, 학교, 군부대, 영화제, 추모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까지 총 246회의 공연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