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황긍택) 부설노인대학(학장 김수경)은 지난달 30일 서해대학교 서해홀에서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수료생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노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식전행사로 신명나는 난타공연과 플롯연주로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한해동안 학교생활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했다.
또한 학업에 충실하고 솔선수범한 김윤식 학생회장이 시장표창, 최규선 어르신이 의장 표창, 김용호 어르신이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받았다.
특히 이날 수료생 중 85세 최연장자인 공옥정 어르신에게는 청려상이 주어졌다.
김수경 노인대학장은 회고사에서 “성실히 학업에 임하신 수료생 107명의 학생들 모두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몸과 맘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수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만학에 대한 열정과 용기로 노인대학을 학업을 무사히 마친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행복한 노후의 삶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의 소중한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긍택 지회장은 “100세 시대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평생교육 차원에서 어르신들이 교육과정을 열정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영예 수료를 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 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37번째를 맞이한 대한노인회군산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수료생 2,87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노인대학으로써 매주 목요일마다 외부강사를 초빙 교양, 건강, 예능강좌와 현장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병행하여 현대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