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회장(왼쪽 세번째)이 1일 전북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사진은 전북대 제공)
전북지역 닭고기 가공 전문기업인 (주)참프레 김동수 회장(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전북대학교 개교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김 회장은 지난 1일 전북대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대학 경쟁력 향상을 기원했다.
또한 이남호 총장은 김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평소 지역대학 발전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마음을 가져 온 김 회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신념을 실천하기로 한 것.
김동수 회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은 전북대가 고유의 브랜드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에 각인될 독보적 네임밸류를 키워 나가는 데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지역의 대표 대학이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 곧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전북대가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호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큰 뜻 베풀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학의 발전뿐 아니라 지역 발전까지 이끄는 성숙한 전북대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