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제5회 정책세미나’가 오는 13일 박물관 규장각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근대문화도시에 대한 사례 비교를 통해 군산의 근대문화 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근대문화 4개 도시의 방향성 및 과제’라는 주제로 지역문화콘텐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산, 인천, 목포, 전주 등의 근대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과 도시재생사업의 추진과정을 살펴보고, 각 도시의 문제점 및 해결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군산대학교 송석기 교수의 사회로 ▲㈜건축사사무소 바인의 황순우 대표(개항창조문화도시 인천), 전북발전연구원 김동영 책임연구위원(전주한옥마을 문화적 재생의 시사점), 군산대학교 김민영 교수(근대문화도시 군산의 과제), 목포대학교 강봉룡 교수(다도해의 모항, 근대도시 목포)가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박물관에서는 관람객들의 문화콘텐츠 수요에 부응할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군산근대문화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해 관광 효율성을 지닌 유무형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축적하고 이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