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주봉이 보이는 선유도2 100F 수묵담채, 송규상 作
30여년 교직에 몸 담아온 한국화가 송규상 작가가 퇴임을 앞두고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군산이당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송 작가는 모필의 강약과 번짐, 기운생동의 선과 여백 등으로 주제가 되는 장르에 적용해 실경 위주의 진경산수화를 선보이며 계절의 특징과 역사가 간직한 시대적 아름다움을 표현해 왔다.
이번 개인전은 ‘시간 여행’을 주제로 전라북도와 동양의 명소를 찾아 담은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자연과 환경과 예술이 승화된 작품을 선보인다.
송 작가는 “이제는 깊이를 더해가며 순수 만족을 넘어 전통적인 한국화의 세계가 동서양을 대표하는 최고의 예술이라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송규상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입선, 전국힐링미술대전특선, 전라북도미술대전특선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교사로서 특별활동과 봉사활동, 균형 잡힌 교육복지상담활동으로 다양한 교육에 앞장서며 전념해 교육부장관상과 교육감상, 대학총장상, KBS방송공사상 등을 받은 바 있다.
전시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문의: 이당미술관 446-5903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