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대회는 도내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과 창업분위기를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대상인 군산대 총장상에는 전북기계공고 김승현ㆍ장근원ㆍ김리현 학생팀이 발표한 기계제작에 필요한 볼트와 너트의 불량품 생산을 줄일 수 있는 ‘탭, 다이스 가공지그’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장류발효균인 스트링치즈를 개발한 한국치즈과학고 남도호ㆍ정연정학생과 고창북고 김혁수 학생이 받았고, 우수상은 남원제일고 김재승, 원광정보예술고 서은혜‧ 서혜미‧이애은, 고창북고 윤성현 학생 등 3팀이 수상했다.
 
대회를 주최한 군산대 창업교육센터 관계자는 “첫 대회임에도 고교생들의 참여율이 좋았고, 곧바로 실용화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