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은빛하모니카 송년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은빛하모니카동호회는 군산문화원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수강생들로 이루어 졌으며 군산지역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은빛하모니카동호회(회장 고치웅)가 주최하고 군산문화원(원장 이진원)이 주관해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제1부 학창시절의 노래, 즐거운 노래, 어린 시절 노래 12중주와 제2부 얼쑤! 민요한마당, 즐기는 노래, 좋아하는 노래 순서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고치웅 동호회장은 “가족들의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황혼의 아름다운 열정을 하모니카와 함께 할 수 있었다”면서 “한해를 값진 보람으로 마무리하는 시기에 많은 시민들이 공연에 참석하셔서 기쁨과 행복을 서로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빛하모니카동호회는 요양병원, 경로당, 고아원 등 소외기관 문화공연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제17회 김제지평선축제 전국실버경연대회에 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는 오카리나 연주로 인기상을 받았고 경기도 고양에서 개최된 제9회 효 전국하모니카 경연대회 장려상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