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 전교는 “향교의 업무는 크게 27인의 성현을 모시는 제향업무와 자라는 어린 학생들에게 인성예절을 가르치는 교화의 업무로 나뉠 수 있다”며 “앞으로 석전대제(무형문화재 96호)의 엄숙한 봉행과 인성예절교육으로 어린 학생들의 올바른 삶의 방향 안내에 중점을 두고 옥구향교를 이끌어나가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특히 이연수 전교는 성현의 가르침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청학동 차원의 교육과정이 절실하며 이를 위해 향교에서 먹고 자면서 친구들과 인생을 배우는 교육의 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임 이연수 전교는 2000년 군산시 사무관으로 정년퇴임 후 2007년부터 옥구향교에서 총무 등의 역할을 도맡아 하며 학생들과 성현들의 연결고리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