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학생상담센터는 수기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 작품들을 모아서 우수사례집 ‘행복한 마음’을 발간했다.
이번 수기 공모전에는 상담수기 26명과 멘토링 활동수기 26명이 응모, 그 중 21명의 수상작이 우수사례집에 수록됐다.
이 중에는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준비한 학생상담센터의 위기관리시스템을 적용해 도움을 준 사례가 ‘대상’을 차지하여 프로그램의 우수함이 돋보였다.
학생상담센터의 HK(Howon Keeper) 위기관리시스템은 정신건강검사를 통해 선별한 학생들을 4차에 걸쳐(전문상담원에 의한 상담, 객원상담원에 의한 야간 상담, 캠퍼스 멘토에 의한 또래 멘토링, 생활관상담교수 및 책임지도교수의 상담)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개입함으로써 마음건강을 도와준다.
정신건강을 위한 위기관리에는 자살, 폭력, 성폭력, 중독, 재난이 포함되며, 위기관리시스템에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군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군산성폭력상담소 등을 포함한 6개의 외부 협력기관도 포함되어 있다.
이미영 학생상담센터장(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은 “소중한 상담 경험이 적힌 52명의 수기를 일일이 읽으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재학생들에게 우수사례집을 배포하여 상담의 유용성을 알려 학생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호원대 학생상담센터는 ‘마음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HK 호원예방단(마음건강지킴이) 활동을 비롯하여 교원 대상 자살 및 심리적 위기개입 특강을 실시하고, 「자살 및 심리적 위기개입매뉴얼」과 「위기상담매뉴얼」을 제작·배포하는 등 학생들의 심리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