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2018년 편입생 입시 경쟁률이 1.47대 1로 지난해 1.1대 1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복학생, 편입생, 학사경고자, 장기결석자 등 고위험 소수자를 위한 배려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해 온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호원대는 고위험 소수자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학습법 특강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1:1 멘토멘티 매칭 지원을 하고 있다. 이는 대학생활에서 필요한 학습능력과 태도를 기르고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이해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학사경고자는 학업에 대한 흥미를 이끌고 학습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학습상담도 함께 실시하여 학습능력을 증대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복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에서는 학교를 떠나 있는 동안 변화된 학교의 모습이나 교육과정 등을 개별적으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재학생들과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복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모(응급구조학과)학생은 “재학생들과 어울릴 수 있었고, 무엇보다 복학 전 없었던 시설 및 장비를 이용하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편입생을 위한 프로그램에서는 낯선 학교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와 전공지식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편입생 A씨는 “복습했을 때나 예습했을 때 도움이 많이 되었고 수업참여에 적극적인 태도록 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최근 편입생 경쟁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센터에서는 고위험 소수자 배려 프로그램 참여자의 요구에 맞게 ‘2018년도 학습 서포터즈’를 새롭게 개편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들을 위한 특강, 멘토링, 학교안내,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하여 학교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습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활동간 연계 및 심화 확장을 통하여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속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김은정 호원대 교수학습개발센터장(유아교육과 교수)은 “학습서포터즈를 통하여 고위험 소수자의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학습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