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충효· 예절교육을 실시하는 옥구향교 충효체험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옥구읍 상평리 627-5 일원에 조성될 계획인 옥구향교 충효체험관은 최근 핵가족화와 물질문명의 극대화로 피폐한 정신문화 속에서 다양한 부작용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교육체험시설로 조성된다.

총 495㎡의 면적에 2층으로 건립되며 내부에는 사무실, 강당,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설계용역 발주를 준비 중이며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본예산을 확보해 착공된다.

이수현 옥구향교 전교는 “그동안 옥구향교에서 관내 학교 등과 연계해 다양한 예절교육과 인성교육을 실시했는데 항상 부족함을 느꼈다”며 “이번 충효체험관 건립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충효예절교육을 통해 인성교육 함양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