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북 도립학교 설치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공포했다.

군산남고등학교는 학교구성원과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 결과 학교가 대야면에 위치해 있어 대야(大野)의 순 한글이름인 ‘한들’로 교명을 변경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 높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들고등학교는 큰 들에 자리잡은 고등학교, 큰 들에서 큰 꿈을 펼치는 고등학교라는 의미가 담겼다.

한편, 군산남고는 일반계 학급과 전문계 학급이 공존하는 종합고등학교에서 2016년 일반고로 전환했으며 군산 유일의 혁신고등학교(2015년)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