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시간여행축제 추진위원회가 27일 군산시청에서 열렸다.

‘길거리형 축제 운영’은 시간여행마을(월명동) 내 구영2길과 6길, 중앙로를 통제해 축제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한다는 것이며 ‘주행사장 대표관광지 연계플랫폼 운영’은 축제 주행사장에서 선유도, 경암철길, 은파호수공원 등 대표관광지로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여 관광 광역화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다양한 민간단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제 프로그램을 공모해 시민 주도형 축제 콘텐츠를 확보하며 행사장 주변의 벽화를 정비하고 관광객 쉼터·포토존  등을 조성하자는 등의 의견이 논의되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준수 부시장은 “요즘 군산이 현대중공업과 한국GM사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통해 군산의 관광트렌드를 확실히 부각시켜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추가로 위촉된 민간전문가 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