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학 유아교육과가 제4주기 3차년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E등급을 받아 폐지 통보를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이번에 실시한 평가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제4주기 3차년도 평가로, 전문대학 108개교와 일반대학 9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대학 유아교육과·보육과 93개교 평가 결과 A등급 38개교, B등급 41개교, C등급 13개교, E등급 1개교로 나타났으며, 군산에 소재한 학교 중 서해대학 유아교육과가 E등급으로 입학정원 폐지, 군장대학 유아교육과가 C등급을 받아 교원양성정원의 30%를 감축해야 한다.
또한 보건교사를 양성하는 전문대학 간호학과 45곳을 평가한 결과 A등급 5개교, B등급 27개교, C등급 12개교, D등급 1개교로 나타났으며 군산간호대학교는 C등급을 받아 30%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
한편, 교원양성기관 평가는 교대와 사범대학, 일반대 교육과,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등 교원양성기관의 교육여건과 교육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예비교원 양성 교육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