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수난안전 기초수영교실’ 운영
오는 11월 30일까지, 3~5학년 7960명 대상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2018년 초등학교 수난안전 및 기초수영교실’을 군산지역 초등학교 49개교 3∼5학년 7960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32주간 운영한다.
군산교육청은 2016년에 시범적으로 20개교를 대상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 3∼4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또 올해에는 초등학교 5학년까지로 대상을 확대해 군산시 보조금 4000만원을 포함한 총 4억 767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초수영교실은 군산국민체육센터(대야수영장), 월명수영장, 시티수영장에서 1일 2시간, 월∼금까지 5회 총 10시간씩 학교 교육과정인 체육(수영)과 연계해 이론과 실기를 병행 지도한다.
군산교육청 관계자는 “수난안전 및 기초수영교실을 통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수상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필요한 기본적인 수영능력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영으로 기초 체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질을 조기에 발견하여 수영인재 발굴 및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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