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울스토리는 이번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가며 개막 행사에서는 타악기 퍼포먼스 예술단인 ‘판타스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새만금을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개발한 공연 상품 ‘아리울스토리’는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5년째 개최되고 있다.

새만금 지역에 얽힌 신화와 풍어제 등의 문화 자원을 판타지 형식으로 재구성해 창작한 작품으로, 바다와 땅 그리고 하늘을 아우르는 ‘아리울’이라는 신화적 세계를 무대로 ‘아리울’의 여왕 ‘아리’와 장군 ‘미르’의 사랑, 아리울을 차지하려는 해적왕 ‘염왕’의 갈등을 다룬 넌버벌(Non-verbal; 비언어) 뮤지컬이다.

올해 공연은 ‘아리울스토리’의 완전판을 선보이고자 기존의 화려한 군무를 한층 더 강렬하고 힘찬 모습으로 재탄생했으며 웅장한 편곡을 통해 극의 역동성을 배가했다.

새만금 상설공연은 4월 10일~11월 17일 매주 화～토요일 오후 2시 새만금방조제 신시휴게소 인근에 있는 새만금 상설공연장(아리울예술창고)에서 펼쳐진다.

관람료는 R석 30,000원, S석 20,000원이며 개막일엔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문의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나 전화(063-230-748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