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초등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해 42명 전원 5km 완주하며 화합을 다졌다.
지난 8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참여한 서수초등학교 교육공동체 42명 전원이 5km를 완주하며 화합을 다진 가운데 학생부 단체전에서는 서수초 학생들이 1위,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서수초(교장 김신철)의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는 학생·학부모·교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펼치는 프로그램 일환으로 의미를 가진다.
서수초는 지난 2015~2017 3년간 테마형 어울림학교를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학교-마을 협력형 어울림학교를 3년 동안 운영하며 공감과 참여로 함께 만드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육성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행사가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은 5km 완주를 위해 매일 아침 등교시간에 맞추어 운동장을 뛰며 일회성 행사참가가 아닌 실질적인 체력향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했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 구성원에 이르기까지 서수교육가족들이 참여해 다함께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학생들은 인내와 끈기, 강인한 심성을 기르며 어떠한 어려움에 부딪히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공모교장으로 부임해 온 김신철 교장은 “오고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 라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4년간의 재임기간동안 온 힘을 쏟겠다”며 “힘을 보태주신 교육가족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수초등학교는 10월에 있을 김제새만금 지평선 전국 마라톤과 군산새만금 전국 걷기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