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날을 맞아 군산부설초등학교가 ‘STEAM 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3D VR 가상현실과 로봇 축구 체험, 해시계 팔찌와 LED 부메랑 비행기 만들기, 마크로 픽셀아트 그리기, 마그넷스피너 등 STEAM 교육요소를 적용한 총 15개의 체험 부스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또한 기계과학 공작대회를 열어 기계 작동의 원리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과학적 원리로 설계, 제작 및 시연하며 학생들이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부스별 프로그램 체험 시 학생들은 2촌 가족(1학년~6학년까지 의형제를 맺은 모임)별로 나누어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선후배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학생들은 생활 속에 숨은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궁금한 점은 질문하고, 다양하고 흥미로운 실험과 관찰, 체험이 진행될 때마다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과학적 원리가 적용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나눠먹기도 하는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홍석기 교장은  “제51회 과학의 날을 맞이해 이번에 준비한 다채로운 STEAM 체험이 학생들에게 어려운 과학이라는 부담을 덜어내고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들로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주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높이며 미래사회를 이끌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부설초등학교는 교과 역량 함양 연구학교로써 2015 개정교육과정을 분석 및 교과 역량 중심 교육과정으로 재구성해 운영하며, 교과역량 함양을 위한 이해중심 교육과정 설계 모형 개발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