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개최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결과 군산동산중학교 신설대체 이전계획은 최종 승인되었고 군산 페이퍼코리아공장 이전부지 내 가칭 연안초등학교 설립계획에 대해서는 재검토 통보가 내려졌다.

전북도교육청은 군산동산중학교 이전설립계획이 지난해 12월 개최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학교위치 재검토)을 받았으나, 이번 4월 12일 개최된 중앙투자심사에서는 조건 없는 승인(적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산중학교 이전설립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군산시 중학교 균형 발전 및 신도심지역 통학불편 해소 등 교육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전 설립될 군산동산중은 총 310억원을 들여 군산시 지곡동 1만5,970㎡부지에 25학급(특수 1학급 포함) 720명 규모로 지어지며, 2021년 3월 1일 개교 예정이다.

반면 군산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부지 내 가칭 연안초등학교 설립계획에 대해서는 설립시기 조정 및 개발지구 인근 학교설립계획 종합검토 등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재검토 결정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