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간여행마을에 5월 경 근대복장 대여숍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산시는‘근대복장 대여 운영 희망자’공모 결과 펀빌리지협동조합, 군산공예협동조합, 개인운영자(구영6길 소재) 등 4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군산시가 보유하고 있던 근대복장을 무상으로 대여 받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근대복장의 세탁 및 수선비 등 소정의 대여료를 받아 빌려주게 된다.

근대복장 대여와 함께 선정된 운영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당시의 모던걸·모던보이의 감성을 느끼는 이색체험을 제공한다면 시간여행마을의 근대복장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에서의 한복 체험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요소인 것처럼 군산시간여행마을의 근대복장체험이 축제 기간에만 반짝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아닌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시간여행마을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간여행마을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