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옥구향교에서는 유치원생들이 참여한 전통다도예절수업이 진행되었다.
지난 2일 옥구향교(전교 이연수) 명륜당에서는 관내 유치원생들이 참여하는 전통다도예절 수업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전통 차 문화 예절수업은 어린 학생들에게 몸가짐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는 예절 지도로 옥구향교에서는 올해 인성예절교육 계획 중 전통다도예절 수업을 총 20여 시간을 편성했다.
다도 전문지도 강사 송혜순 씨와 신연자 씨가 강사로 나서 ‘나를 낮추고 상대방을 높이는 정신 공경과 겸양이 차 문화 정신’ 임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했다.
특히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던 아이들이 나를 낮추는 것, 겸손한 자세, 공손한 마음가짐, 정중한 자세 등 차의 정신에 대해 들으며 귀를 쫑긋 세우고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경청했다는 후문이다.
이연수 전교는 “전통다도예절은 예절 뿐 아니라 청소년의 바른 인성을 키워줄 수 있는 반드시 지도해야할 수업”이라며 “어린 학생들이 인성 충 효 예절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