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는 16일 오후 3시 군산대 인문대학 1층 1132 강의실에서 소설 ‘82년생 김지영’의 작가 조남주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소설 82년생 김지영 창작 노트’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서 조남주 작가는 이 소설의 구상에서부터 자료조사, 수정, 투고 등의 집필과정과 출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경력단절, 성적 불평등 등 가부장 사회 안에서 여성이 겪는 부조리를 담고 있는 베스트소설로 2016년에 발간된 이후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군산대 국어국문학과 유보선 교수는 “젠더 관점에서 2017년과 2018년은 단연코 조남주의 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번 특강은 향후 우리가 어디에 첫발을 내디뎌야 할지를 알려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