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등학교가 학부모 교양대학을 열어 김완순 군산부부가족상담연구소 소장 초청강연을 열었다.

이날 학부모 교양대학은 군산부설초등학교 학부모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군산부부가족상담연구소 김완순 소장님이 강사로 초빙돼  ‘아이의 기질에 따른 부모의 대화법’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부모 자녀 관계의 기술, 감정코칭을 주제로 행복한 리더를 키우는 코치형 부모, 마음을 여는 사랑의 기술과 감정코칭에 대해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부정적인 대화습관을 줄이고 감정코칭을 향상시키는 방법이 강조됐다.


또한 감정코칭을 잘 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및 아동 청소년기의 뇌에 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 제시됐다.  

김완순 소장은 “감정을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인 행동에는 한계를 두고 그 안에서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것이 감정코칭”이라며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서 존중하고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 정서적 교감을 나누기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석기 교장은 "매년 전반기 학부모 교양대학을 열고 있다"며 "학부모들에게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 교육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자녀들의 자존감 향상을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