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아리울초등학교 아버지회가 주관한 '소중한 아리울가족 행복운동회'가 지난 26일 아리울초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운동회는 청군과 백군으로 나누어 가족단체줄넘기, 발목풍선터트리기, 신발던지기, 바구니 공던지기, 공릴레이게임, 청백계주, 2인3각, 고리던지기, 림보게임, 판뒤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점심시간에는 돼지고기수육, 도시락, 과일 등 아빠들이 준비한 맛있는 음식과 후식으로 직접 만들어주는 솜사탕을 먹었으며 행사를 마친 후 기념 선물과 함께 가족에게 즉석 사진을 찍어줘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김성규 교장은 “아빠와 함께하는 활동에서 학생들이 아빠의 소중함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아버지회와 학교, 학생이 협력하는 모습에서 참교육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한편 아리울초 아버지회는 지금까지 5년 동안 아버지와 함께하는 캠핑, 깨끗한 학교만들기 봉사활동,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물놀이 행사, 어촌마을 체험, 행복 명강사 초청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