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8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서 우수운영부스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 학부모, 청소년지도자 등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로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군산시 주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현재를 즐기는 청소년! 미래를 여는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미래존, 진로존, 행복존, 창의존, 안전존 총 5개의 주제관에서 174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군산청소년수련관은 ‘Smart하게 배우는 응급처치’라는 주제로 태블릿 PC를 이용한 생활 속 응급처치 배워보기, 파라코드 안전팔찌 만들기, 안전서약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번 부스운영을 함께 한 R.I.C.E 응급처치동아리 공동회장 박준혁(군산중앙고 2년)·김채현 학생(군산중앙여고 2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R.ice Change The World라는 R.I.C.E 응급처치동아리 구호대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원영 관장은 “2018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군산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박람회 기간 동안 함께 부스를 운영한 R.I.C.E 응급처치 동아리 친구들과 군산청소년수련관 실무자, 박람회 진행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4차 산업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에게 시대의 흐름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I.C.E 응급처치동아리는 군산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지도자 박수주)로 의료, 소방, 체육 등에 관심이 있는 군산중앙고등학교,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안전에 대해 전문적으로 이해하고 지역의 안전의식 변화를 위해 활동하고자 구성했다.
R.I.C.E 응급처치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은 응급처치법 일반과정 및 전문과정을 이수하고 안전 캠페인, 심폐소생술 교육, 안전플래시몹 등 안전의식 변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